[KLPGA] 방신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R 10언더파 '코스레코드' 기염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6-07 14:07:06
▲ 방신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하루 11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신들린 버디쇼를 펼치며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신실은 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파72, 6,49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 6백만 원)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한진선, 정지효(이상 메디힐)과 함께 공동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예선라운드를 마쳤다.   

 

방신실이 이날 기록한 10언더파 62타는 방신실의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며, 성문안 컨드리클럽의 새로운 코스레코드다, 

 

종전 코스레코드는 김희지가 2023년 5월 27일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기록한 6언더파 66타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이가영(NH투자증권)과 이예원(메디힐)이 타이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또한 KLPGA투어에서 두 자릿수 언더파 기록이 나온 것은 올 시즌 처음으로 지난해 8월 '더헤븐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배소현(메디힐)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2년 전 성문안 코스에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방신실은 이로써 성문안 코스에서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방신실은 경기 직후 "오늘 전체적으로 샷감이나 퍼팅감 다 너무 좋았고 경기에 몰입이 잘 된 것 같다. 마지막까지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어서 일단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방신실(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날 1라운드에서 더블보기(9번 홀)가 나오면서 이븐파 72타(공동 47위)로 경기를 마친 이후 하루 만에 10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순위를 선두까지 끌어올린 방신실은 "어제도 초반 흐름은 굉장히 좋았는데 전반 마지막 홀의 티샷 미스로 인해서 흐름이 약간 안 좋은 방향으로 이어갔던 것 같은데 어제 끝나고 나서 연습장에서 티샷 보완을 해서 이렇게 오늘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데뷔 첫 승을 올린 코스에서 자신의 정규투어 최소타 라운드를 펼치며 코스 레코드까지 작성한 방신실은 "제가 2년 전에 첫 승 한 골프장이기도 하고 이번 셀트리온 대회도 성문안에서 열린다고 했을 때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그래서 경기 할 때도 긍정적인 기운을 받으면서 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오늘 스코어가)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인데 정규 투어 올라와서는 또 베스트 스코어라서 너무 기분이 좋고 지금 코스 레코드라고 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기록 달성 소감을 전했다. 

 

당초 출전할 예정이었던 US여자오픈에 불참하고 휴식기를 가진 방신실은 "굉장히 또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여서 출전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컸고 그래도 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LPGA 메이저 대회)에 나갈 기회가 주어져서 그 부분에서는 잘 준비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휴식기에는 일단 체력 강화 운동을 틈틈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는 시간을 보냈다. 체계적으로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일단 지금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스코어가 잘 나오는 상황"이라며 "제가 좋아하는 코스니까 내일도 오늘과 같이 자신감 있게 또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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