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첫 출전' 윤이나, “매일 후회하지 않는 경기 하는 것이 목표"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5-28 14:51:05
▲ 윤이나(사진: LPGA코리아 SNS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US여자오픈 첫 출전을 앞둔 윤이나가 미국골프협회(USGA)와 인터뷰를 통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윤이나는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6월1일까지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컨트리클럽(파72 6829야드)에서 개최되는 제80회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좋지 않은 페이스로 US여자오픈 개막을 맞고 있다. 

 

올 시즌 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신인왕 경쟁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윤이나는 현재까지 우승은 물론 단 한 차례의 톱10 진입도 없이 신인왕 포인트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둔다면 단숨에 분위기를 반전에 성공하고 신인왕 경쟁을 향한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윤이나는 USGA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경기할 때와 미국에서 대회 나올 때 가장 다른 점에 대해 "코스 환경이 가장 다른 것 같다. 그린 스피드 매주 바뀌는 코스 상태와 컨디션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US여자오픈에 대해 "최대 메이저로는 처음 출전하게 되었다. 주변 선후배 선수들이 말하길 가장 큰 대회이고 최고의 컨디션을 가지고 가장 어렵다고 한다."며 "실제로 연습해보니 코스가 어렵다. 그런 만큼 긴장되지만 많은 연습과 준비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확실히 이번 주 시합하는 코스가 지금까지 경기한 중에 가장 어려운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또 긴장하지 않고 한 샷 한 샷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생애 첫 출전하는 US여자오픈에서 어떤 목표로 나설 것인지 묻는 질문에 윤이나는 "요즘 구체적으로 성적에 대한 목표는 잡지 않으려 한다."며 "대신 매일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0회째를 맞이한 세계 최대 여자 메이저 골프 대회 US여자오픈에 한국 선수는 25명이 출전한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38명이 출전하고 한국은 25명으로 그 다음이고, 일본 선수는 21명, 태국 11명이다. 이밖에 호주와 스웨덴에서 6명씩, 캐나다와 독일, 스페인이 5명씩 등으로 총 30개국에서 선수가 나온다.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톱 랭커 유해란, 김효주, 고진영, 김아림 등을 비롯해 배소현, 황유민, 유현조, 김수지, 노승희, 마다솜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6명이 출전한다. 이정은5는 예선전을 통과해서 대회에 나오게 됐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신지애는 세계 랭킹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역대 US여자오픈에서는 한국 선수가 11승을 올려 5대 메이저 중에 최다 성과를 올렸다. 1998년 박세리 우승을 시작으로 박인비가 2008, 2013년 두 차례 우승했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역대 우승자는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6(2019년), 김아림(2020년)의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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