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수지, "메이저급 상금 증액 감사...코스 훨씬 좋아져서 깜짝 놀라"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8-21 13:28:31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첫 날 보기 없이 8언더파 맹타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처서를 앞두고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첫 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처서를 앞두고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첫 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수지는 21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이다연(메디힐)과 함께 공동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김수지의 스코어는 포천힐스 코스레코드에 불과 한 타 모자란 호성적으로, 지난 6월 맥콜 모나용평 오픈 4라운드(9언더파 63타) 이후 가장 좋은 스코어다.

 

김수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2023년 처서를 전후로 열린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김수지는 처서를 이틀 앞둔 이날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첫 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에 나섬으로써 가을에 강한 선수로서 면모를 새삼 과시했다. 

 

김수지는 경기 직후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단 컨디션도 좋고 샷감도 좋아서 수월하게 플레이를 했던 거 같네 했고 오전 조로 나가서 시원하게 플레이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상반기 끝나고 2주 휴식기를 가지면서 연습하면서 휴식하고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지금 감도 컨디션도 다 좋은 상태이고 날씨도 한 몫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이날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샷감도 좋았고 코스 상태가 작년보다 훨씬 깨끗하고 좋아져서 플레이하는 데 좀 더 수월하고 깨끗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고 코스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가을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처서를 앞두고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첫 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 KLPGT)

 

이어 그는 노보기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위기였던 홀을 꼽아달라고 하자 "위기는 없었던 것 같다. 기억에 전부 다 파온을 한 것 같고 또 파온 했던 거리도 짧아서 위기라 해봤자 뭐 약 1m 파 퍼트 밖에 없었다. 큰 위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직전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홍정민(CJ)이 29언더파라는 KLPGA 역대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올 시즌 투어에서 선수들이 많은 타수를 줄이고 있는 현상에 대해 김수자는 "선수들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것도 사실인 것 같고 (최근)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그린이 잘 받아주는 그런 것도 조금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근데 선수들 수준 자체가 상향 평준화가 많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나름의 견해를 밝혔다. 

 

올해부터 대회 상금이 메이저 대회 상금 규모로 증액이 된 것과 관련, 김수지는 "같은 코스이긴 한데 상금이 커져서 선수로서 굉장히 감사한 부분"이라며 "다른 선수들도 굉장히 준비 많이 하고 나온 것 같아서 아무래도 조금 더 마음가짐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거의메이저라고 봐야 된다"고 대회를 대하는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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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코스 상태에 대해서도 "훨씬 좋아졌더라"며 깜짝 놀랐다. 상금이 7억원 일 때와는 완전 다르다. 완전 딴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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