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지은(사진: SWTV 스포츠W)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서지은(LS)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서지은은 18일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 2백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서지은은 이날 전반 5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후반 들어 10~12번 홀까지 연속 1버디를 잡아내며 선두권에 나섰고, 이후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서지은이 올 시즌 한 라운드를 60타대 스코어로 마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서지은은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플레이가 잘 됐다. 다음 날도 더 잘 칠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KLPGA 입회 이후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11월 열린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28위에 오르며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서지은은 직전 대회까지 컷 탈락과 컷 통과를 한 차례씩 기록했다.
서지은은 "사실 그린 스피드에 적응을 잘 못했었어요. 퍼터도 여러 번 바꿔보고 시도도 많이 했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도 퍼터를 다시 바꿀까 고민했는데 공식 연습 때 감이 괜찮아서 그대로 들고 나왔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서지은은 이날 데뷔 첫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데 대해서는 "티샷에서 자신감이 좀 있었던 코스라서 플레이가 잘 풀렸던 것 같다. 직전 대회가 열렸던 선산 코스는 티샷에서 불안감이 좀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지은은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공략이었던 것 같다. 오늘은 코스 전장이 길다 보니까 (스윙) 스피드를 높여서 공략을 짰는데, 그 덕분에 숏 아이언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게 보기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이날 잡아낸 5개의 버디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버디를 꼽아달라고 하자 11번 홀(파4) 7.3야드 거리 버디 퍼팅을 꼽으며 "세게 맞았는데도 정확하게 라인을 타고 홀 중앙으로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 |
| ▲ 서지은(사진: KLPGA) |
2006년생인 서지은은 지난해 KLPGA 입회 한 달 만에 첫 출전한 점프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정규투어 입성을 확정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 꾸준히 좋은 성적을 감안하더라도 빠른 속도다.
이와 같은 빠른 성장에 대해 서지은은 "안 되더라도 계속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던 게 가장 큰 원동력이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비시즌 어프로치와 퍼팅 등 숏 게임 위주로 많은 연습을 하며 KLPGA투어 데뷔를 준비했다고 밝힌 서지은은 루키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루키라서 처음엔 우승이 멀게 느껴졌는데, 해보니까 생각보다 할 수 있을 것 같더라"며 "그래서 시즌 목표도 ‘우승’으로 정했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 대해서도 서지은은 "이번 코스는 저랑 잘 맞는 것 같다. 첫날처럼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성적 내보겠다."며 "원래는 톱5를 목표로 잡았는데, 예선 때 쳐보니 우승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승을 목표로 해보겠다."고 우승을 정조준 했다.
10대 초반 축구선수를 꿈꾸다 이버지의 권유로 골프 선수의 길로 들어선 케이스인 서지은은 '요즘도 축구를 하냐'는 질문에 "공은 자주 가지고 다닌다. 팀 언니 차에 공을 넣어두고 가끔 기분 전환용으로 차기도 해요. (리프트를 하면) 스트레스가 좀 풀린다"고 답했다.
서지은은 외모에서 풍기는 '보이시' 한 매력으로 인해 이날 그가 중계 화면에 잡힐 때마다 채팅 창에는 ‘박성현 닮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왔다.
평소 박성현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밝힌 서지은은 "박성현 선수는 워낙 카리스마가 넘치셔서 저도 거기에 어울리도록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https://swtvnews.com/news/data/20260908/p179568002465284_302.jpg)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https://swtvnews.com/news/data/20260828/p179560203264893_625.jpg)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https://swtvnews.com/news/data/20260828/p179546403548432_569.jpg)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https://swtvnews.com/news/data/20260827/p179560203588524_24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