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9월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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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9월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사진=공연배달서비스 간다) |
‘나와 할아버지’는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지만 정작 자신의 주변에는 무심했던 희곡 작가 ‘준희’가 외할아버지를 관찰해 글을 쓰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연극이다.
주인공 준희는 할아버지의 음성을 녹음하고, 과거 이야기를 듣고, 오래전 할아버지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을 찾아 함께 길을 나선다. 그 여정 속에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할아버지의 삶과 가족의 시간을 마주하게 된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작품은 가족과 기억,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삶의 시간을 돌아보게 한다.
이번 작품은 작가이자 연출인 민준호가 자신의 외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쓴 작품이다. 2013년 남산희곡페스티벌 낭독공연을 통해 처음 소개된 뒤 같은 해 7월 대학로에서 정식 초연됐으며,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평균 객석 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이후 ‘나와 할아버지’는 대학로 공연을 비롯해 전국의 여러 공연장에서 꾸준히 관객들과 만나며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를 대표하는 장기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도 공주를 시작으로 밀양, 여주, 정선, 태백, 파주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4년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2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학로로 돌아온다.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여든을 앞둔 나이에도 고집과 주관이 뚜렷한 ‘할아버지’ 역에는 김승욱, 오용, 양경원이 출연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길을 나서며 진짜 삶의 이야기를 발견해가는 ‘준희’ 역은 신현수, 표지훈, 이상준이 맡는다.
또 할아버지와 사사건건 부딪치는 ‘할머니’ 역에는 유지연, 정선아, 서예화가 출연하고, 준희의 미래 모습이자 극의 화자로서 관객을 이야기 속으로 이끄는 ‘작가’ 역은 차용학, 윤석현, 김종현이 맡는다.
한편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9월11일~11월29일, 대학로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이달 12일 오후 3시 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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