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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시즌 전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 앰뷸런스를 연상 시키는 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KLPGA투어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 카트는 라운드 도중 코스 내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해당 홀로 이동해 환자를 클럽하우스까지 이송하는 데 활용할 응급 구조 카트다.
폭염 속에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응급 환자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입된 신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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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
이번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 새로이 도입된 응급 구조 카트는 4인용 일반 카트를 특별 주문 제작을 통해 환자가 편하게 누운 자세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
필드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는 카트까지 들것에 들려서 이동할 수 있고, 카트로 옮겨진 환자는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클럽하우스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 카트는 특히 폭염 속에서 경기를 펼치던 중 발생하는 온열 질환 환자에 필수인 냉각 스프레이, 전신부착용 냉찜질팩, 쿨링액부터 자동 제세동기(심장충격기), 포터블 산소호흡기 등 시급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응급구조 장비를 빠짐 없이 갖추고 있어 자칫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험까지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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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
한 마디로 KLPGA투어 필드를 누비는 '닥터 카트'가 등장한 셈이다.
경기 도중 일반적인 앰뷸런스 차량이 투입되기 어려운 필드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에 대해 닥터 카트가 출동해 응급 구조 활동을 펼쳐 환자를 클럽하우스까지 이동시키면 그 이후 응급처치와 병원 후송은 KLPGA가 담당하게 된다.
KLPGA는 현재 KLPGA투어 대회장에 지정 병원인 솔병원을 상주시키며 선수들을 비롯한 대회 구성원들의 컨디션 관리와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운영과 관련해서는 응급환자 발생시 원주세브란스 병원의 닥터헬기가 출동할 수 있도록 원주시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닥터 카트 도입은 카트의 개조부터 응급장비 구비, 별도의 응급 구조 요원(간호사) 배치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이번 대회의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대행사 리앤에스스포츠가 기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열린 외국 대회(LET 아람코 챔피언십) 운영을 대행하며 운용했던 응급 카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응급 카트 운용을 활성화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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