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하반기 취향별 시리즈 라인업 확대 '선택 폭 넓어진다'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5-27 09:53:34

[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가 KT스튜디오지니 제작 BL 웹드라마 신작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장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웨이브는 올해 하반기 동안 총 4편의 BL(Boys Love)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공개된 한·태 합작 SF 로맨틱 코미디 ‘우주빵집’ 이후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 ‘각설탕소리’, ‘동절기’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작품을 잇달아 공개하며 BL 라인업을 확대한다. 학원물과 아이돌 로맨스, 원작 기반 드라마, 재회 감성 서사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담아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하절기', '동절기' 포스터. [사진=웨이브]

 

가장 먼저 공개되는 작품은 6월 편성 예정인 ‘검사실의 제안’이다. 어린 시절부터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시선 속에서 살아온 이채하가 검사실 수사관이 된 뒤, 오래도록 동경해온 검사 주태선과 특별한 관계를 쌓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BL 장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양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식과 박시우가 각각 주태선과 이채하로 분해 극을 이끈다.

 

8월에는 웹소설 원작 ‘하절기’가 드라마화돼 공개된다. 작품은 19년 동안 늘 함께해온 소꿉친구 여은호와 차도현 사이에 숨겨져 있던 감정이 드러나면서 시작되는 청춘 로맨스를 담는다. ‘스윗하트서비스’를 연출한 배윤서 감독이 참여해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낼 예정이다.

 

10월에는 아이돌을 소재로 한 ‘각설탕소리’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자신에게 친절했던 아이돌 밴드 보컬 헤롯에게 마음을 품게 된 이한율이 우연히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음악과 밴드 요소를 중심으로 한 감성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연말인 12월에는 ‘동절기’가 공개된다. 국내 대형 포털 웹소설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던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하절기’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과거 사건 이후 9년 만에 다시 마주한 승혁과 이현이 채권자와 채무자라는 관계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감정 변화를 그린다. 연출은 ‘회색기류’를 만든 이손음 감독이 맡았다.

 

웨이브 측은 “대중적인 콘텐츠는 물론 장르 팬층이 뚜렷한 작품들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해지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폭넓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최근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았던 'god의 육아일기'를 4K 업스케일링 버전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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