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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영이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앞세워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영이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 달러) 둘째 날 경기에서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앞세워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전날(공동 3위)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려 단독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단독 선두 지노 티티쿨(14언더파 130타·태국)과는 3타 차.
김세영은 이날 그린 미스가 세 차례 있었지만 페어웨이를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았고, 퍼팅 수도 27개로, 좋은 퍼팅감을 보여줬다.
지난 달 전남 해남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약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김세영은 한 달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초반 3개 홀에서 파를 기록한 김세영은4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파3)과 6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언더파 스코어로 돌아섰고, 후반 들어 첫 홀인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12번 홀(파3)에서 후반 첫 보기를 기록한 김세영은 13번 홀(파4)부터 15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특히 15번 홀에서는 약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김세영은 경기 직후 "전반을 마친 뒤 '이건 좀 이상하다. 뭔가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위험을 감수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바꿨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기록했던 이소미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와 함께 공동 3위로 내려섰다. 유해란과 임진희는 나란히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 최혜진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7위, 김효주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3위, 이미향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7위, 고진영은 2언더파 142타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경쟁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로,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이 이번 대회에서 가려진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무려 400만 달러로, 우승자는 시즌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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