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이케아, ‘매터’로 하나 된다…스마트홈 대중화 가속

유통/푸드 / 오한길 기자 / 2026-04-21 11:38:37

[SWTV 오한길 기자]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와 손잡고 한층 강화된 스마트홈 생태계를 선보인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케아의 스마트 신제품 25종이 글로벌 표준 규격인 ‘매터’를 지원함에 따라 별도의 전용 허브 없이도 스마트싱스에 즉시 연결돼 가전과 가구를 아우르는 통합 제어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의 스마트홈 신제품 25종과 연결돼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홈을 누릴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와 이케아가 ‘매터’로 연결돼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홈을 누릴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케아가 이달 초 출시한 스크롤 휠 리모컨을 비롯해 스마트 전구, 플러그, 온습도·공기질·모션·도어·누수 감지 센서 등 25개 신제품에 스레드 기반의 ‘매터’ 표준이 지원된다. 

 

그간 이케아 기기는 이케아의 스마트 제품 전용 허브에 먼저 연결한 뒤 스마트싱스 허브에 한 번 더 연결해야 했지만, 이제 스마트싱스 허브에 바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전자의 TV,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은 물론 기존에 스마트싱스에 등록된 다양한 브랜드 및 통신 규격의 기기들과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예컨대, 이케아의 도어 센서를 자주 사용하는 문에 부착하고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면 문 열림·닫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모님의 활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의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연동해 하루를 언제 시작했는지, 집 안에서 잘 활동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이케아의 공기질 센서와 온습도 센서를 침실 벽에 붙여두면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싱스에서 제공하는 ‘수면 환경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숙면을 위해 온도를 19~21도로 낮추세요’와 같은 침실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도 제공받는다. 

 

이외 공기질 센서가 습도 상승을 감지했을 때 에어컨 제습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도록 하거나, 누수 감지 센서가 물기를 감지했을 때 즉각 알림이 가도록 설정할 수 있다.

 

양 사는 제품 출시에 앞서 여러 단계의 사전 검증을 거쳐 연결 안정성을 강화하고, 스마트싱스 앱 내에서 완벽하게 호환되도록 전용 UX를 구현했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 부사장은 “이케아 기기를 스마트싱스에 연결하면 스마트홈에 처음 입문하는 고객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친숙하고 손쉽게 연결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브랜드나 통신 규격에 얽매이지 않고 스마트싱스 안에서 더 편리한 스마트홈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규 표준을 발 빠르게 도입하며 매터 생태계를 선도함은 물론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증명하고 있다.

 

스마트홈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저전력 근거리 네트워크 기술 ‘스레드’ 1.4 버전을 가장 먼저 도입해 다른 브랜드의 기기 네트워크를 매끄럽게 엮는 등 스마트홈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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