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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출전 당시 노승희(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하며 상금 순위 선두에 나선 노승희(요진건설)이 이번에는 데뷔 첫 타이틀 방어 성공과 시즌 두 번째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노승희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 소재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되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지난해 6월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우승으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던 노승희는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던 9월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바 있다.
특유의 정교함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두 차례 우승을 거둠으로써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의 대열에 합류한 노승희는 올 시즌 들어서도 지난 6월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수확했다.
노승희는 올 시즌 출전한 20개 대회에서 컷 탈락 없이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입상 2회를 포함해 총 10차례 톱10을 기록하며 투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누적 상금 10억 원을 돌파해 상금 순위 1위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 2위, 평균 타수 5위 등 각종 지표에서 투어 최정상의 위치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이번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은 노승희에게 타이틀 방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노승희는 지난 주 열린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준우승을 포함해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세 차례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고 시즌 네 번째로 시즌 다승자 재열에 합류할 수 있다.
노승희는 “대상, 상금왕 등 타이틀을 생각하며 골프를 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작년보다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만족스럽다.”면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대회에 매년 참가하지만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감회가 새롭다. 지난해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타이틀 방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승희가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경쟁을 펼친 것은 지난 2022년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으로, 당시 노승희는 대회 일정 나흘 가운데 사흘간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다 마지막 날 한 타를 잃어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친바 있다.
노승희는 “대회가 열리는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3년 전에 라운드해서 좀 낯설게 느껴질 것 같다. 대회 전에 코스를 잘 익히겠다.”며 “앞으로 남은 일정은 체력적인 부분이 성적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잘 먹고 잘 쉬면서 현재 좋은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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