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림,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3R 5위 도약…선두 티티쿨과 3타차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5-11 08:59:52
▲노예림(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재미교포 선수 노예림(미국명: 예리미 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무빙 데이' 3라운드에 톱5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노예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이번 대회 들어 두 번째로 67타 라운드를 펼친 노예림은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전날(공동 10위)보다 5계단 오른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지노 티티쿨(태국, 14언더파 202타)와는 3타 차.

 

지난 2월 시즌 개막전이었던 파운더스컵에서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노예림은 이로써 약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노예림은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HSBC 월드 챔피언십(공동 7위)과 포드 챔피언십(공동 6위)에서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는 등 시즌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으나 최근 출전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컷 통과에 실패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합류함으로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이소미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다소 부진한 경기를 펼치면서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 공동 10위로 순위가 밀렸다. 

 

세계랭킹 2위 티티쿨은 이날 한 차례 더블보기(9번 홀)를 범했지만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쳐 지난 1라운드(8언더파 64타)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델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같은 날 6언더파 66타를 친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1타차 2위로 따라붙었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날 4타를 줄여 교포 선수인 안드레아 리(미국)와 함께 2타차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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