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 박지수 빠진 KB스타즈 대파 '2연승-시즌 10승'...PO행 실낱 희망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0-03-09 08:57:28

부산 BNK썸이 청주 KB스타즈를 잡고 2연승과 함께 시즌 10승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BNK썸은 8일 부산 금정 BNK 센터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하나원큐 2019-2020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78-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15점 차 역정승을 거둔 BNK썸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시즌 10승(17패) 고지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에 있는 3위 신한은행과의 승차는 한 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남은 정규리그3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반면, 지난 5일 아산 우리은행전(51-54 패)에 이어 2연패를 당한 KB스타즈는 20승 8패로 2위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은행(21승 6패)과 1.5경기 차로 멀어져 사실상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은 물건너 간 상황이다. 


이날 KB스타즈가 패함에 따라 우리은행은 남은 정규리그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BNK썸은 이날도 다미리스 단타스가 19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운데 구슬이 100%의 3점슛 성공률을 앞세워 5개의 3점포를 꽂아 넣으며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진안이 12점 6리바운드, 안혜지가 9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이소희가 9점3 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KB스타즈는 팀의 에이스 박지수가 허리 통증과 피로 누적 등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가운데 김민정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0점(9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카일라 쏜튼이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면서 7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한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무관중 경기를 이어오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9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부천 하나은행의 경기까지 치르고 2주간 중단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