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한선화→심은경 출연…‘낮과 밤은 서로에게’ 올해 부국제 개막작 선정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6-08-19 08:52:32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김종관 감독의 신작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김종관 감독의 신작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사진=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절이 변화하는 시기, 하나의 카페에 스쳐간 네 쌍의 남녀가 담아낸 대화의 영화다. 

 

이 영화는 낮과 밤에 카페에 머물다 간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의 우연한 마주침, 중학교 때 같이 과외를 받았던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의 재회, 웹소설 작가와 영화감독으로 만난 혜진(심은경)과 동남(이희준)의 첫 만남, 아이돌 준비생 나경(전소영)과 종수(김동휘)의 애틋한 순간까지 계절의 변화 속에서 한 공간을 오가는 이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은 2004년 단편 데뷔작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으며 주목받고, 2010년 장편 ‘조금만 더 가까이’를 시작으로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아무도 없는 곳’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장건재 감독과 함께한 ‘달이 지는 밤’, 노덕, 장항준, 이명세 감독과 협업한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 등 옴니버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신작에 관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김종관 감독이 집요하리만치 성실하게 탐색해 온 영화적 관심사, 스타일, 시선, 세계가 잠정적인 완숙에 이른 유려한 영화다. 과도한 설정이나 과격한 전개 없이도, 여러 인물 저마다의 고유한 내면의 목소리와 감정, 관계의 미세한 변화를 사려 깊게 그려낸 점이 아주 큰 장점이자 미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는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이희준, 전소영, 김동휘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신예까지 대거 합류해 연기 호흡과 앙상블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한 번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개막작으로 경쾌하면서도 진중한 태도의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선정한다”라고 선정의 변을 밝혔다.

 

한편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오는 10월 6~15일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며, 올해 하반기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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