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10승 고지...김단비, 개인 최다 15리바운드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1-01-05 08:15:36
▲삼성생명 김단비가 하나원큐 김지영의 골밑슛을 블록하고 있다.(사진: WKBL)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에 낙승을 거두고 10승 고지에 오르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64-49,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0승 9패가 된 삼성생명은 3위 인천 신한은행(10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하나원큐는 시즌 4승 15패로 부산 BNK썸과 함께 최하위인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1쿼터 종료 1분 45초 전 하나원큐의 양인영에게 실점할 때까지 15-0으로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2쿼터에 신지현과 양인영 등을 앞세운 하나원큐에 22-27,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하프 타임 이후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간 끝에 대승을 거뒀다. 

 

삼성생명은 무릎이 좋지 않은 김한별이 결장한 가운데 배혜윤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9점에 12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윤예빈(14점)과 박하나(12점)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특히 이날 김단비가 무려 1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김한별의 골밑 공백을 훌륭히 메워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한 경기 15리바운드는 김단비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으로 종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9개) 기록을 무려 6개나 넘어선 기록이다. 

 

하나원큐는 주득점원인 강이슬이 빠진 가운데 강유림(13점), 김지영(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양인영(9점)과 신지현(8점)이 한 자릿수 득점에 묶이면서 40점대의 저조한 득점으로 연패를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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