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하나원큐, 개막 4연패보다 뼈아픈 신지현 부상...신한은행에 패배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2-11-14 06:15:30
▲ 신지현(가운데)이 코치들의 부축을 받고 코트를 벗어나고 있다(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원큐가 시즌 초반부터 팀의 에이스 신지현의 부상이라는 악재에 직면했다. 

 

하나원큐는 1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인천 신한은행에 47-66, 11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4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지현은 2쿼터 막판 수비 과정에서 팀 동료 박소희의 발을 밟으면서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고, 그대로 코트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물러났다. 그리고 이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신지현은 14일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지현이 코트에서 이탈했지만 하나원큐는 신한은행과 3쿼터까지 접전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3점슛 20개를 던져 단 차례만 성공한 외곽포 난조에 발목을 잡히며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 전부터 리그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원큐가 시즌 개막 이후 상대한 팀들에게 호락호락한 면모를 보이지 않았던 데는 신지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는 점에서 신지현의 부상 정도가 심하다는 진단이 나올 경우 하나원큐의 향후 시즌 전망은 한층 암울해 질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이경은(18점 4어시스트), 유승희(15점 3어시스트), 김아름(12점) 등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주도하며 3연패에서 탈출, 시즌 2승 3패로 단독 4위가 됐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