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김시현,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 2R 공동 선두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6-14 07:00:2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유현조(삼천리)와 올 시즌 KLPGA투어 신인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시현(NH투자증권)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유현조와 김시현은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가 종료된 결과 중간 합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조와 김시현 모두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출신이다. 유현조는 2023년, 김시현은 2024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전날 7언더파 65타를 쳐 레인보우힐스 코스의 코스 레코드에 단 한 타 뒤진 스코어로 단독 1위에 올랐던 유현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의 스코어 카드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12위(2언더파 70타)였던 김시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순위를 11계단 끌어 올렸다.

 

▲ 유현조(사진: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유현조는 "1라운드 인터뷰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이븐파 치면 만족스러운 점수라 생각했다. 막상 라운드를 마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프로치 실수가 잦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현조는 "어프로치 때 선택을 잘못한 것 같다.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했다. 흐지부지하게 친 것 같아서 내일은 그것에 대한 생각을 할 계획이다. 3라운드 비가 예보됐다.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어프로치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시현은 “초반에 속이 좋지 않아서 잘 치지 못했다. 잘 풀어가다가 7번 홀에서 페널티 구역에 들어갈 뻔한 것을 잘 세이브하고 집중해서 쳤다.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그린이 공을 잘 받아줬다. 퍼팅은 비로 인해 느려졌다"고 이야기했다.

 

▲ 김시현(사진: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이어 김시현은 "장점은 아이언 샷이다. 국가대표 시절부터 이 자리에 공을 붙여야겠다고 생각하면 5m 안쪽으로 공을 붙였다. 드라이버도 자주 똑바로 나간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로 출전했을 때는 경험이 없었다. 이제는 대회를 많이 뛰다 보니 경험이 생겨서 편안함을 느낀다. 끊어갈 곳에서는 끊어가고, 투온을 노릴 곳에서는 올려서 점수를 줄여갈 계획이다. 1~2라운드에서 쳤던 것처럼 잘 하려 하기보다는 한 샷 한 샷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중에서는 국가대표 박서진(070917)이 공동 5위(5언더파 139타)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결과 커트라인은 5오버파로 설정됐다. 공동 60위를 기록한 68명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했다. 컷을 통과한 68명 중에서는 방신실이 라운드 종료 후 기권(WD)을 선언했다. 3라운드는 67명이 플레이 한다.

 

3라운드가 열리는 14일은 낙뢰를 동반한 비가 예보 됐다. 기상 상황으로 인해 3라운드 첫 조의 티샷은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마지막 조의 티샷은 오후 12시 36분이다. 선수들은 아웃 코스(1번 홀)와 인 코스(10번 홀) 방향으로 나뉘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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