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김단비 20점' 우리은행, KB스타즈 꺾고 PO 2승째…챔프전 진출 '성큼'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5-03-07 07:58:39
우리은행, KB스타즈에 51-49 승리...위성우 감독, WKBL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35승'
▲ 우리은행 김단비(사진: WKBL)

 

[SWTV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5전 3승제) 3차전에서 KB스타즈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51-49, 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심성영의 3점슛과 김예진의 골밑슛으로 종료 3분 31초 전 50-44로 리드, 승기를 잡았고, 종료 7.8초 전 KB스타즈 이채은에게 3점포를 얻어맞고 추가 자유투까지 허용하며 49-50까지 추격 당했지만 종료 5.7초 전 스나가와의 자유투로 한 점을 추가한 뒤 KB스타즈의 마지막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이틀 전 홈 구장인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 KB스타즈 나가타 모에에게 역전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적지 청주로 원정에 나선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 챔프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역대 5전 3승제 PO에서 1승 1패 시 3차전을 잡은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100%(3/3)다.

반면 정규리그 4위팀 KB스타즈는 이날 패배로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차전에서 승리해야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차전 경기 종료 3.2초 전 충격적인 패스 미스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는 이날 더블더블(20점 14리바운드)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빈틈 없는 활약을 펼친  끝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의 '명장'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PO+챔프전) 통산 35번째 승리를 거둬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역대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가 됐다.

KB스타즈에서는 이채은이 11점, 강이슬이 10점 9리바운드, 허예은이 1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반전에 잡았던 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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