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입' 백진경 "출산 후 가족·육아 중심 콘텐츠 안 만들 것"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7-14 07:39:53

[SWTV 김지연 기자]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명예영국인’ 백진경이 ‘간절한입’ 피날레를 장식한다. 임신 중 근황부터 국제연애 경험, 영국의 출산 문화까지 거침없는 토크를 펼치며 마지막 회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14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스튜디오 수제 웹예능 ‘간절한입’ 마지막 회에는 영국 생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백진경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MC 김지유와 만난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으로 눈꽃빙수를 꼽으며 추억이 담긴 디저트 카페를 찾는다.

 

▲'간절한입'. [사진=스튜디오 수제]

 

한때 젊은 세대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였던 해당 프랜차이즈가 이제 전국에 손꼽을 정도만 남아 있다는 이야기에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김지유는 임신 15주 차인 백진경을 세심하게 챙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고, 두 사람은 오랜만에 찾은 공간에서 학창 시절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이들은 눈꽃빙수를 비롯해 허니브레드, 파르페, 스파게티 등을 테이블 가득 주문하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한다. 그네 의자에 앉아 토스트를 추가 주문하고 과거 유행했던 연애 감성을 재현하는 상황극까지 펼치며 추억 여행에 빠진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로 이어진다. 국제연애에 관심이 있다는 김지유의 말에 백진경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특히 연인의 전 연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상황을 가정한 질문을 던지며 문화 차이에서 오는 색다른 연애관을 소개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3년간 난임을 겪은 끝에 새 생명을 품게 된 백진경은 태아의 태명이 '치즈'라고 공개하며 임신 중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입덧과 먹덧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힌 그는 건강한 임신의 비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거침없이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아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힌 백진경은 남편을 닮은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이에 김지유가 그의 부캐릭터인 '이자벨' 같은 딸이라면 어떻겠냐고 묻자 단호하게 손사래를 치며 예상 밖의 반응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는 12월 영국에서 출산을 앞둔 그는 한국과 다른 현지 의료 시스템도 소개한다. 산후조리원이 없는 영국에서는 출산 후 짧은 시간 안에 퇴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현지 출산 문화를 설명하고, 임신에 성공했던 당시의 특별한 일화도 솔직하게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백진경은 "출산 이후에는 지금까지 사랑받아온 '명예영국인' 콘텐츠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가족이나 육아를 중심으로 한 유튜브 콘텐츠는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신 딸에게 믿음을 주는 엄마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진심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즌1을 마무리하는 김지유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낸다. 이를 지켜본 백진경은 "새 시즌이 생기면 진행자는 내가 맡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까지 유쾌한 호흡을 이어가 훈훈한 마무리를 예고한다.

 

한편 백진경은 영국에서의 생활을 바탕으로 영국식 영어, 영국 문화 등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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