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홍내, 코믹 열연으로 완성한 지옥의 취사병 탈출기

OTT/유튜브 / 유병철 기자 / 2026-05-26 07:28:16
▲ 이홍내 [사진 = ‘취사병 전설이 되다방송 화면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취사병 전설이 되다’ 이홍내의 다채로운 연기 향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가 마치 게임처럼 요리 능력을 얻은 뒤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군대 배경의 판타지물이다.

 

극 중 이홍내는 말년병장 윤동현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5화에서는 후임 강성재(박지훈 분)로 인해 휴가가 밀린 뒤, 병사식당에 홀로 남아 취사병 임무를 이어가는 윤동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극 중 윤동현은 또 한 번 휴가가 밀리는 상황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강성재 없이 병사식당을 책임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의욕 넘치게 요리에 나섰지만 여전히 예상과 다른 결과가 이어졌고, 병사들을 자연스럽게 PX로 향하게 만드는 윤동현표 지옥의 요리는 또다시 병사식당에 적막감을 안겼다. 또 그의 의욕과 달리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채 떡을 튀기는 바람에 떡이 사방으로 튀어 행보관 박재영(윤경호 분)의 탄식까지 자아냈다. 그럼에도 윤동현은 서툴지만 진심 어린 태도로 요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성재가 남긴 ‘정성’이라는 조언에 대해 투덜거리면서도 끝내 받아들이며 요리를 이어갔고, 다크서클이 짙게 내려앉을 정도로 혼신의 노력을 쏟아부었다. 완성된 음식은 비록 완벽하진 않았지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탄생했고, 행보관의 상상 속 장면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결국 강성재의 복귀와 동시에 훈련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휴가가 연기됐고, 망연자실해 눈물을 터뜨리는 윤동현의 모습은 웃음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며 여운을 남겼다.

 

이홍내의 열연은 윤동현 그 자체가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옥의 취사병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윤동현의 변화를 능청스러운 완급 조절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고, 코믹한 설정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 올리며 활력까지 더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이홍내의 코믹 연기 진가를 재확인시켰다. 자칫 과장돼 보일 수 있는 몸 개그와 생활 연기에 현실감을 더하며 자신만의 캐릭터 색을 구축했고, 웃음 포인트를 극대화하는 폭넓은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마지막 또 한 번 휴가가 밀리며 망연자실해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서러움과 억울한 감정을 생동감 있게 녹여내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군생활 밀착 코믹 열연으로 장르와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이홍내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에서 7.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2026년 5월 18~24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티빙 오리지널,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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