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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쿨(태국)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쿨(태국)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티티쿨은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천70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합계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가쓰 미나미(일본)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고, 5차례나 이어진 연장 승부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티티쿨은 이날 라운드 중반까지 선두 가쓰에게 4타나 뒤지며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14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7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을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연장에서 가쓰를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하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지난 2023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무려 9차 연장을 치른 끝에 패했고, 올 시즌에도 지난 7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2차 연장 끝에 그레이스 김(호주)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던 티티쿨은 이번 우승으로 그 동안 이어진 연장 승부와의 악연을 끊어냈다.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한 티티쿨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2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총 4차례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시즌 두 번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LPGA투어 '아시안 스윙' 시리즈의 문을 여는 이번 대회에서 극적인 연장 역전 우승을 이뤄내면서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다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티티쿨의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소미가 공동 4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3위를 차지한 호주 교포 이민지(19언더파 269타)에 이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쳐 올 시즌 5번째 톱5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신지은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김아림은 15언더파 273타로 10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대했던 윤이나는 전날 3라운드에서 단독 12위로 내려섰고, 이날도 5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잡으며 선두권에 접근했다가 7번 홀과 8번 홀 연속 보기에 이어 16번 홀 더블 보기로 무너졌고, 18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하며 2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의 스코어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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