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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주(사진: LE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오며 타이틀 방어에 성큼 다가섰다.
김효주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38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단독 2위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는 1981년생 베테랑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승, LET에서는 11승을 기록중이다.
올해 3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지난달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 올라 있는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는 11일 최종 라운드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1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박성현의 스코어(4언더파 68타)는 이날 출전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스코어였고, 그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기도 하다.
박성현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코스를 찾아 열띤 응원을 펼친 팬들에게 보답했다.
올해 출전한 LPGA 투어 5개 대회는 물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모두 컷 통과에 실패했던 박성현은 이로써 올 시즌 전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컷을 통과했다.
박성현이 최근 대회에서 컷을 통과한 것은 2023년 10월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2023년 11월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공동 21위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컷 탈락이 없었다.
박성현은 특히 1위 김효주와 4타 차여서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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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사진: 세마스포츠마케팅) |
박성현은 경기 직후 "예전에 경기가 잘 되었을 때의 그 느낌을 좀 느꼈다. 끝날 때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다는게 느껴졌고, 그런 경기력이 나와준게 오늘 너무 좋았고 또 감사했다. 솔직히 다른 것 보다 이런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바랬는데, 오늘 이런 경기력과 날이 나와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이 나올꺼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만면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정원(한국체대)도 박성현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LPGA 투어 통산 6승의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은 7오버파 151타, 공동 62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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