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에비앙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최혜진 4위·윤이나 18위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7-12 06:45:3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사진: LPGA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소미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천5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호주교포 그레이스 김(9언더파 133타)에 한 타 앞서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달 28일 LPGA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데뷔 첫 우승을 합작했던 이소미는 약 2주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전날 1라운드에서 최혜진과 함께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던 이소미는 이날 1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한 뒤 7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언더파 스코어로 돌아섰고, 9번 홀(파5)에서 샷 이글에 성공, 단숨에 2타를 더 줄이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4)과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소미는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15번 홀(파5) 버디로 만회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1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 이소미.(사진: LPGA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27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톱10에 진입, 힘겨운 적응기를 보냈지만 올해 들어서는 첫 우승을 포함해 네 차례 톱10에 진입하며 투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우승을 포함해 3연속 톱10 진입을 이루면서 상승세를 탔고,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소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코스는 티샷이 매우 중요한데 오늘 경기에선 티샷이 제대로 안 돼 두 번째 샷으로 버디를 잡으려고 노력했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잊으려고 노력했다"며 "한국에서 뛸 때도 우승한 다음 대회에서 바로 컷오프되는 경우가 있었다. 티샷과 퍼트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소미와 함께 공동 7위로 스타트를 끊었던 최혜진은 이날 3언더파 68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다. 올 시즌 출전한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톱10을 기록한 최혜진은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이룰 희망을 이어갔다. 

1라운드까지 공동 23위를 달리던 신지은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고, 윤이나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8위, 이미향과 고진영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 김효주는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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