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해나 그린, "저 자신에게 크게 압박 주지 않으려고 생각"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10-16 06:38:36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타이틀 방어 도전

▲ 해나 그린(사진: BMW코리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 해나 그린(호주)이 최근 이어진 부진을 딛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린은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대회 장소인 전남 해남군 소재 파인비치 컨트리클럽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야마시타 미유(일본), 김효주, 김아림, 유해란, 윤이나와 함께 참석했다.

 

그린은 지난해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18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바 있다.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끝에 이뤄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 해나 그린(호주)이 최근 이어진 부진을 딛고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린은 "작년 플레이를 되돌아봤을 때 아무래도 퍼팅이 잘 되었던 것 같다."며 사실 한국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날씨 조건에 많이 영향을 받는데 작년은 굉장히 샷감도 좋았고 퍼팅이 잘 들어갔던 것 같다. 그 부분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지만 최근 그린의 분위기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올 시즌 상반기 세 차례 톱10이 있었지만 5월 이후로는 톱10이 없고, 7월 이후 출전한 7개 대회에서는 5차례나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최근 출전한 아칸소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그린은 지난 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안 스윙' 첫 대회 뷰익 상하이를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그린은 "사실 제가 올해 플레이를 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그리고 기대하지 못했던 성적들이 좀 있었다."며 지난 몇 개월 동안 제 커리어 사상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시기였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난 3주 동안 호주에 방문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저에게 굉장히 필요한 시간이었다."며 "휴식기를 마치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저에게 그렇게 큰 압박을 주지 않으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에 임할 생각."이라며 부담을 내려 놓고 타이틀 방어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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