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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성아진(학산여고3)이 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 날 두 차례나 홀인원을 잡아내는 진기록을 작성해 화제다.(사진: K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골프 국가대표 성아진(학산여고3)이 제32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첫 날 두 차례나 홀인원을 잡아내는 진기록을 작성해 화제다.
성아진은 19일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 동·서 코스(파72 / 6,295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 출전해 2번 홀(파3 / 155m)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데 이어 14번 홀(파3 / 149m)에서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성아진은 이날 기록한 두 차례 홀인원과 버디 3개로 7타를 줄였지만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해 결국 이븐파 72타의 기록으로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그룹을 형성한 정지우·임수민(이상 4언더파 68타)과는 4타 차다.
성아진은 경기 직후 대한골프협회(KGA)를 통해 “인생 통틀어 처음이자, 두 번째 홀인원이다. 성공한 뒤 덤덤했고, 샷감은 좋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인원 상황에 대해 성아진은 “2번 홀에서는 깃대가 우측 사이드에 가깝게 붙어 있었다. 넓은 좌측 공간으로 공을 보내서 퍼팅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안전했지만, 공격적인 핀 하이를 선택했다.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2번 홀 홀인원 상황을 설명한 뒤 “14번 홀에서는 우측 사이드 앞에 깃대가 꽂혀 있었다. 공간이 많이 없었다. 해저드와 깃대 사이의 공간은 8m 남짓이었다. 역시나 좌측 공간으로 공을 보내야 했지만, 자신 있는 거리여서 8번 아이언을 쥐고 깃대를 바로 공략했다.”고 14번 홀 홀인원 상황도 설명했다.
송암배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올해는 남녀 아마추어 88명씩 총 176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36홀 종료 후 남녀 각각 48명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성아진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함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컷을 통과해 최종 순위 공동 28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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