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30P 12R' KB스타즈, 신한은행 꺾고 11연승...1위 확정 '매직넘버 4'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4-02-08 00:09:15
▲ KB스타즈 박지수의 슈팅(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박지수를 앞세워 홈 무패 행진과 11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7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72-60, 12점 차 승리를 거두고 최근 연승 행진을 11연승으로 늘렸다. 

 

KB스타즈가 정규리그에서 11연승을 기록한 것은 2021-2022시즌이던 2022년 1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이겨 11연승을 기록한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그리고 KB스타즈의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 역시 2021-2022시즌에 기록한 14연승이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2패)째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18승 5패)과 승차를 3.5 경기로 벌렸다. 

이로써 KB스타즈는 남은 6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 우리은행이 남은 7경기에서 다 이겨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게 된다. '매직넘버'가 4인 셈이다.

만약 우리은행이 8일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패하고, 설 연휴 기간인 11일 KB스타즈가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이기면 곧바로 KB스타즈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KB스타즈는 이날 박지수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이탈했던 시간을 제외하고 풀타임에 가까운 32분 5초를 뛰며 3점슛 한 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점을 넣고 12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박지수와 함께 가드 허예은도 3점슛 4개로 12점을 넣고 6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알찬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15점) 득점을 기록했을 뿐 전반적으로 외곽슛에서 난조를 보인데다 박지수가 버틴 KB스타즈의 골밑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데 실패, 시즌 17패(7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5위 자리를 지킨 신한은행은 4위 하나원큐(8승 15패)와 격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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