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인터뷰] 박현경, "최근 들어 가장 만족스러운 라운드...지난 주 컷 탈락 약 된 듯"

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1R 믹스트존 코멘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08 19:29:4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큐티풀' 박현경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경기 방식의 KLPGA투어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첫 날 버디 8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15포인트를 기록, 선두권 순위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발목 힘줄과 인대 부상으로 공백이 있었던 박현경은 지난 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컷 통과에 실패했지만 곧바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날 좋은 스코어를 만들어 내면서 우승 경쟁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Q. 오늘 경기 마친 소감은?

A. 최근 두 달 동안 치른 라운드 중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00:00]. 지난주 복귀전은 어려운 코스에 준비도 부족했던 만큼 현실적인 결과를 받아들였고, 주말 동안 보완할 방향을 잘 잡고 임했더니 지난주 컷 탈락이 오히려 약이 된 것 같습니다 [00:09].

Q. 오늘 경기에서 개선된 기술적인 부분이 있다면?

A. 최근 스윙이 작아지고 스핀아웃(Spin-out)되면서 빨리 열리는 바람에 깎여 맞거나 엎어 맞는 미스가 많았습니다 [00:35]. 부산에 내려와서 스핀아웃 동작을 바로잡는 데 집중했더니 좌우 오차가 줄어들고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습니다 [00:44].

Q. 연습 라운드 때 계획한 경기 운영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잘 들어맞았는지?

A. 사실 프로암 경기 때 혼자 스테이블포드로 계산했을 때 -6점을 기록할 만큼 샷이 좋지 않았고, '여기는 점수를 내기 어려운 코스인가' 싶었습니다 [01:09]. 하지만 샷의 방향성이 잡히면서 찬스가 많이 생겼고, 이 코스에서도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01:26].

Q. 남은 경기 동안 어떤 부분에 신경 쓸 예정인가요?

A. 지금은 우승을 노리기보다는 몸 상태와 방향성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01:44]. 지난주에는 걸을 때 발목 통증이 있었지만 오늘은 공이 잘 맞아서인지 18홀 내내 통증이 없었습니다 [01:51]. 순위보다는 즐겁게 경기한다는 마음으로 내일도 똑같이 임하려 합니다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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