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 꺾고 세계여자Jr.핸드볼 3위…송혜수 MVP 영예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18-07-15 12:32:26
한국 주니어(20살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3위에 올랐다.
조한준 감독(인천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제21회 세계여자 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29-27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러시아에 당한 15-27 패배를 설욕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3위에 오른 것은 2014년 크로아티아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한국은 지난2005년과 2008년 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고,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5회 등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상위 10위 팀들 가운데 비유럽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국은 이날 주득점원인 송혜수(한국체대)가 11차례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맹활약을 펼친데다 문수현(한국체대)도 8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송혜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선수로서 최근 이 대회 MVP에 선정된 사례를 살펴보면 2010년 이은비, 2012년과 2014년 이효진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개최국인 헝가리는 결승에서 노르웨이를 28-2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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