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보즈니아키, "호주오픈 우승은 아빠와 약혼자 덕분"
장미선
jangmiseon0@gmail.com | 2018-01-31 09:39:07
캐롤린 보즈니아키(덴마크, 세계랭킹 1위)가 가족에게 '호주 오픈'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29일(현지시간) 보즈니아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인사이더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보즈니아키는 대회를 치르는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빠와 약혼자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보즈니아키는 “경기에 나서기 전 아빠가 ‘오늘 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이 니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해줬다”며 “’코트에 나가 최선을 다하고 니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아빠가 ‘이기든 지든 니 옆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고마워했다.
보즈니아키는 또한 메이저 대회 결승전이라는 중압감에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의 약혼자 데이비드 리를 지목했다.
보즈니아키는 이전에 결승전에 나서기 전 굉장히 초조해했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보즈니아키는 “데이비드는 온종일 내 곁을 지켰다. 그가 내 마음을 가라앉혀줬다”며 “그가 다른 건 많이 생각하지 말고 이 기회를 잡으라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그는 “데이비드는 지금 현재에 집중하고 즐기라고도 했고 코트에 나가서 몸이 다할 때까지 싸우라고도 했다”며 “그는 내가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음을 진정시켜 줬다”고 말했다.
한편 보즈니아키는 호주 오픈 결승전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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