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윔블던 챔피언' 바르톨리, 은퇴 4년 만에 현역 복귀

장미선

jangmiseon0@gmail.com | 2017-12-20 11:22:47

사진 : 마리옹 바르톨리(유로스포츠 영상 캡쳐)
2013년 ‘윔블던’ 챔피언 마리옹 바르톨리(프랑스)가 은퇴 4년여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유로스포츠'는 바르톨리가 3월 마이애미오픈 출전을 목표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바르톨리는 4년 전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린 ‘웨스턴 앤 서던오픈’ 대회에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에 패한 후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윔블던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쥔 지 1달 만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 28세였다.


바르톨리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뒤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고 코트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러나 “정말 가슴 아팠지만 어깨가 좋지 않아 그만둬야 했다”며 “내 잠재력을 실현시키고 또 최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느낀 상황에서 뒤돌아서는 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은퇴 후 바르톨리는 TV 해설을 하면서 사업가로 활동했다.


바르톨리는 복귀 목표로 “페드컵에서 우승하고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또 다시 한번 메이저 대회 정상을 밟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바르톨리는 2012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으며 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8차례, 복식에서 3차례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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