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크리스 에버트 "샤라포바에 와일드카드 주는 것, 옳지 않아"
장미선
jangmiseon0@gmail.com | 2017-07-25 17:26:17
통산 18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테니스 여제' 크리스 에버트(미국)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와일드 카드를 받는 것이 옳지 않다고 전했다.
에버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의 ‘CNN’과의 인터뷰에서 “샤라포바에게 그랜드 슬램 와일드 카드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오는 8월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을 한달 여 앞두고 샤라포바가 US 오픈 본선행 와일드 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시금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 두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과 ‘윔블던’은 샤라포바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말이 많아지는 상황.
에버트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만약 샤라포바가 예선전을 치른다면 예선전을 통과할 거다. 예선전은 그녀가 본선에 진출했을 때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일반 대회라면 그들이 원하는 경우 샤라포바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할 수 있겠지만 그랜드 슬램은 급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15개월의 도핑 징계를 끝내고 복귀한 샤라포바는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와일드 카드를 받았다. 지난 4월 ‘포르셰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마드리드 오픈’, ‘로마 오픈’으로부터 와일드 카드를 받았으며 ‘애건 클래식’은 와일드 카드는 받았지만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남은 대회는 이번 달 말 개막하는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와 ‘로저스컵’, ‘톈진오픈’ 총 3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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