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소소츠 49점 펄펄' GS칼텍스, 흥국생명 '셧아웃'...챔프전 1차전 승리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03-26 23:45:54

▲ 사진: GS칼텍스
 
이소영과 강소휘, 메레타 러츠 '소소츠 삼각편대'가 펄펄 날아다닌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셧아웃' 승리를 거두고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챔프전 1차전에서 러츠(24점), 이소영(14점), 강소휘(11점)가 49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4 25-17)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이소영이 5점(공격 성공률 66.67%)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강소휘도 특유의 강력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리드를 이어간 끝에 중요한 첫 세트를 승리를 따냈다. 
 
▲ 이소영과 안혜진의 하이파이브(사진: GS칼텍스)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흥국생명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1점 차 승리를 거뒀고, 3세트에는 초반 김연경이 의욕적으로 공격에 나선 흥국생명과 접전을 펼치는가 했으나 러츠의 4연속 공격 성공으로 13-10으로 앞서가며 승기를 잡은 데 이어 권민지의 블로킹, 러츠의 고공 강타가 연속으로 폭발하며 16-11로 점수차를 벌려 승세를 굳혔다. 
 
흥국생명은 '배구 여제' 김연경이 손가락 부상에도 팀 내 최다인 13점(공격 성공률 59.09%)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브루나 모라이스(등록명 브루나)가 29.26%의 낮은 공격 성공률에 12득점에 그친 부분이 아쉬웠다. 
 
역대 15차례 챔프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53.3%(8회 우승)이며, 2010-2011시즌 이후 1차전 승리 팀의 우승은 8차례로, 우승 확률이 88.9%에 이른다.

GS칼텍스가 이번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7-2008시즌, 2013-2014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특히 지난해 9월 제천·KOVO(한국배구연맹)컵 대회 우승, 올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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