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의 KLPGA 리포트] '생애 첫 챔피언조' 전효민 기자회견 코멘트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R 4언더파 68타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 '단독 2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2-04-23 23:41:45
[전효민 기자회견 코멘트 요약: 정리-KLPGA]
경기소감?
오늘도 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다. 아이언이 잘 돼서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두 대회와 이번 대회 기록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유는?
기술적 차이?
일단 작년보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10야드는 늘었다. 티샷 비거리가 늘다 보니 플레이가 수월해 졌고, 퍼트도 너무 넣으려고 하기 보다는 핀에 붙이자는 생각으로 치다 보니 부담 없이 들어가주고 있는 거 같다.
자신감의 차이도 있나?
내가 꾸준한 플레이하는 스타일인데 작년 상반기부터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작년에도 정규투어를 부분 시드로 다섯 번 정도 뛰었다. 그 때 예선통과도 했고.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는 다른 마음가짐이라 조금 더 부담은 있었다. 그래서 두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조급함, 걱정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스코어 좋게 나와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사실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두 세 번 정도 깼던 거 같다. 심장도 콩닥콩닥 뛰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골프장 도착해서 밥먹고 나니까 좀 괜찮아졌고, 티잉 에어리어에서 갤러리 분들의 응원을 받으니 더 좋았던 것 같다. 갤러리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갤러리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재미있었다. 긴장할 것 같았고 걱정도 있었는데 오히려 재밌게 쳤다. 또 사실 지난 2라운드까지 만족해서 욕심이 없었고 즐겁게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일 각오?
3일 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했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우승은 바란다고 할 수 있는 거 아니기 때문에 내일은 우승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갖지 않고 오늘처럼 재미있게 즐겁게 치겠다.
쇼트트랙 경험이 도움?
아무래도 골프보다는 훈련 강도가 높고 힘들었기 때문에, 어릴 때 훈련했던 것들 덕분에 정신력에서 도움을 받지 않았나 생각한다. 체력적인 부분은 사실 너무 옛날이라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 않을까 싶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