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빅토리아 34점' 기업은행, 선두 도로공사 완파 '연패 탈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1-30 23:24:06

▲ 기업은행 빅토리아 댄착(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른 후반기 첫 경기에서 선두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업은행은 3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1 25-22 34-32) 완승을 거뒀다. 
 
1,2세트를 비교적 무난히 따낸 기업은행은 3세트 들어 도로공사의 거센 저항에 11-14, 13-18로 끌려가다 20점을 넘기면서 바짝 추격의 고삐를 당겨 결국 듀스 승부로 끌고갔고, 올 시즌 한 세트 최장 듀스 승부를 펼친 끝에 32-32 동점에서 고의정의 대각선 강타에 이어 도로공사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의 범실에 편승해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도로공사를 상대로 5번째 맞대결에서 첫 승을 거두고 전 구단 승리를 달성하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기록 중이던 2연패에서 탈출한4위 기업은행은 시즌 12승13패(승점 3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현대건설(승점 42)에 승점 3 차로 접근했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하고 승점도 추가하지 못한 도로공사는 시즌 19승 6패 승점 52를 유지, 2위 흥국생명(14승 11패 승점 45)와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기업은행의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은 이날 53.3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4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 역시 55%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13점을 보탰다. 
 
주축 왼쪽 날개 공격수로 활약하던 육서영이 무릎 건염 증세로 빠졌지만 빅토리아와 킨텔라가 육서영의 빈 자리를 나눠서 메웠다.
 
기업은행은 이날 서브 득점 5개를 성공시키는 등 서브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놓은 것이 승리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로공사는 모마(20점)와 강소휘(11점), 타나차 쑥쏫(등록명:타나차, 10점)이 41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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