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권한나·정가희·신진미 15골 합작…부산시설공사, 인천시청 완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1-10 23:22:4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15골을 합작한 권한나, 정가희, 신진미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광역시청을 완파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0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시청에 24-16, 8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2승(1패)째를 수확한 부산시설공단은 승점 4점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개막 이후 승리 없이 3연패를 당한 인천시청은 최하위인 8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 양 팀 골키퍼의 선방 속에 10분경까지 2-2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의 페널티와 정가희의 속공으로 4-2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지만 이후 인천시청 이가은 골키퍼의 선방 속에 박민정과 김주현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인천시청에게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인천시청 강은서와 이효진에게 연속 3골을 허용하면서 7-9로 끌려가던 부산시설공단은 정가희, 권한나의 연속 골로 10-10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시청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자 부산시설공단은 원선필과 신진미, 정가희의 연속 골로 15-11로 달아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후 인천시청 김설희와 강은서의 연속 골로 2골 차(16-1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수연 골키퍼가 페널티를 포함해 연속 선방쇼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권한나와 방민서, 신진미의 연속 골이 이어지면서 20-15까지 격차를 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꾸준히 격차를 벌린 부산시설공단은 24-16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가 6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가운데 정가희가 5골 1어시스트, 신진미가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는 12세이브로 팀 승리의 버팀목이 됐다.
인천시청은 박민정과 강은서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4세이브로 선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 신진미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성정됐다.
신진미는 "지난 경기에서 패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었는데 이번 경기 똘똘 뭉쳐서 승리해 기쁘다.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멀리 대구까지 와 응원해 주셨는데 승리로 보답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리 선수들 부족한 센터백을 믿고 따라와 줘서 감사하고,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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