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강팀 킬러' 신한은행, 하나은행 대파…KB스타즈 '어부지리' 공동 선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20 23:15:04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52-37, 15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신이슬의 득점포를 앞세워 3쿼터까지 33-26으로 앞선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최이샘과 신지현의 연속 득점으로 37-26으로 달아났고, 신이슬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격차를 더욱 더 벌렸다. 꾸준히 리드를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약 2분 전 홍유순의 3점슛이 림을 통과, 50-35로 격차를 15점으로 벌리면서 승세를 굳혔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17승 8패를 기록, 청주 KB스타즈와 공동 1위가 됐다.
시즌 5승(20패)째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시즌 기록한 5승 가운데 4승을 공동 선두인 하나은행(2승)과 KB스타즈(2승)을 상대로 거둠으로써 '강팀 킬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이번 정규리그 우승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이날 팀 리바운드에서 52-34로 하나은행은 압도한 가운데 신이슬이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10점 5리바운드의 마마루이, 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김지영, 8점 9리바운드의 신지현까지 주축 선수들도 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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