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꺾고 8승째…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 행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1-12 23:32:4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1위 등극을 노리던 현대건설을 꺾고 구단 한 시든 최다승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1(25-21 13-25 25-19 26-24)로 이겨 승점 3을 챙겼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8승(12패)째를 수확하며 승점 24를 기록, 5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 IBK기업은행과 승점차는 한 자릿수(승점 8)로 줄어들었다.
테일러 린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 24점)와 이한비(20점)가 44점을 합작하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장위는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클러치 박' 박정아 역시 12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V리그 여자부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6천 득점(6천7점)을 돌파했다.
V리그 '루키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 3승 28패 승점 11, 2022-2023시즌 5승 31패 승점 14, 2023-2024시즌 5승 31패 승점 17로 3시즌 연속 꼴찌에 머물렀던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합류 4년 만에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반면, 이날 이겨서 승점 3을 챙겼다면 흥국생명을 제치고 선두로 나설 수 있었던 현대건설은 한층 탄탄해진 전력의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 14승 6패 승점 43으로 2위를 유지했다.
에이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렸으나 범실을 8개나 범하면서 38%대의 비교적 낮은 공격 성공률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고, 국내 선수들도 고예림(12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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