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가 없다' 이성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멋진 캐릭터 선물해 준 박찬욱 감독 덕분"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1-19 22:36:1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이성민이 제46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성민은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회사에서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성민은 극중 자신이 평생 몸담아왔던 제지 업계로의 재취업을 포기하지 못해 ‘만수’의 잠재적 경쟁자가 '범모'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력서를 타자기로 작성하고 LP 음악만 고집하는, 아날로그형 인간 ‘범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현실감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을 이해 무대에 오른 이성민은 "받을 수 없는 역할이었는데 이렇게 주셔서 너무 고맙고 무엇보다 이 상은 저에게 범모라는 멋진 캐릭터를 선물해 주신 박찬욱 감독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의 공을 박찬욱 감독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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