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17점' 한국, 대만 잡고 亞여자배구선수권 4강행 확정
김찬영
sportswkr@naver.com | 2019-08-22 22:35:50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제20회 신한금융 서울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 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3 25-19)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에이스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재영(흥국생명)이 14득점, 김희진(IBK기업은행)이 1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8강 라운드 E조 1·2위는 4강에 올라 F조(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1·2위와 크로스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권을 다툰다.
한국은 예선에서 이란을 꺾은 데 이어 8강 라운드 1차전에서 대만까지 제압하면서 2승을 확보했다. 이미 예선에서 맞붙은 나라와는 따로 8강 라운드 경기를 하지 않는다.
태국도 8강 라운드에서 이란을 3-0(25-16 25-21 25-13)으로 완파, 2승을 거두면서 한국과 태국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
23일 한국은 태국과, 중국은 일본과 조 1위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특히 한국과 태국의 경기는 사상 첫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한국에게 최대 고비가 될 경기로 내년 1월에 있을 2020 도쿄올림픽 대륙 예선에서 한 장 걸린 올림픽 본선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칠 상대와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대회 최고 빅카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8강 라운드 F조에서는 중국이 카자흐스탄을,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각각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면서 2승씩을 확보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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