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5언더파 약진' 전예성,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14 22:33:08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예성(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예성은 14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6천55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단독 2위 이예원(메디힐, 11언더파 205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전예성은 이로써 시즌 개막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할 기회를 맞았다.
전예성은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 대회 4라운드에서 2위 이예원, 공동 3위 나타크리타 웡타위랍(태국, 9언더파 207)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예성은 경기 직후 "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늘은 3언더파 정도만 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나왔는데, 결과적으로 5타를 줄였다."며 "목표보다 2타를 더 줄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개막전에서 단독 선두로 대회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 전예성은 "긴장이 되면 플레이가 조금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최대한 차분하게, 천천히 플레이하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가 이날 전예성에게 추월 당해 2위로 내려선 이예원은 사흘 내내 리더보드 상단을 벗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시즌 첫 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예원은 3라운드 경기 직후 "우승을 너무 의식하면 오히려 플레이가 잘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초반에는 샷 감과 스윙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경기하려고 한다."면서도 "다만 핀 위치가 좋거나 자신 있는 거리가 남는 상황이 오면 그때는 과감하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유일한 외국 선수인 웡타위랍은 "선두와 세 타 차이가 나지만, 이 코스에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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