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메가 60점' 정관장, 선두 현대건설에 풀세트 역전극…'시즌 최다' 6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3-02 22:22:47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이 선두 현대건설마저 무릎꿇리며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정관장은 2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2(23-25 25-15 16-25 25-19 15-10) 역전승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때 열린다. GS칼텍스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위해서는 남은 정규리그 4경기에서 정관장과 격차를 승점 7이상 좁혀야 한다. 현실적으로 극복이 어려운 격차다.
정관장에 덜미를 잡힌 1위 현대건설(24승 8패·승점 73)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흥국생명(25승 7패 승점 70)과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해 오는 5일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승수에서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줄 상황에 몰렸다.
정관장의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31점)와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 29점)는 각각 55.77%, 50.94%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무려 60점을 합작, 팀의 6연승을 이끌었고, 이소영(14점) 역시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몫을 했다.
현대건설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44점을 쓸어담았지만 나머지 선수들 가운데 양효진이 12점을 거들었을 뿐 국내 선수들의 화력 지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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