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도로공사, '범실 자멸' 현대건설에 풀세트 역전승...개막 13연승 저지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12-07 22:18:55

▲ 사진: KOVO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도로공사는 7일 경상북도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4-26 25-23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이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도로공사는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9승4패 승점 25를 기록, 단독 3위가 됐다. 2위 GS칼텍스(9승4패 승점 28)과의 격차는 승점 3이다. 
 
반면 시즌 개막 1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2009-2010시즌 GS칼텍스·14승) 도전에 제동이 걸렸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31점)과 박정아(19점)가 50점을 합작하며 팀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날 도로공사의 범실 수(14개)보다 2배가 넘는 무려 33개의 범실을 저지르며 자멸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현대건설은 5세트 10-12로 뒤진 상황에서 이다현이 도로공사 배유나의 서브를 리시브하는 데 실패한 데 이어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공격이 범실로 이어진 대목이 치명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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