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유리, LPGA투어 BMW 챔피언십 정상 '데뷔 첫 우승'…유해란·최혜진 공동 2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10-25 22:15:2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요시다 유리(일본)가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요시다 유리(사진: BMW코리아)

요시다는 25일 전남광주 해남군의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공동 2위 유해란과 최혜진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요시다는 이로써 2024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한국 땅에서 수확했다. 
 
요시다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과 플레이하면서 장타를 치고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다음에도 한국에서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는 또 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신지애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던 당시를 거론하며 "해남 대회에서도 비가 많이 왔지만 3년 전 일본 대회 때는 비뿐만 아니라 바람까지 심하게 불었지만 안정적으로 샷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가 오는 날에는 런(공이 굴러가는 거리)을 생각하지 않고 캐리(공이 뜬 뒤 땅에 떨어지는 거리)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던 유해란은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한 타를 잃으며 요시다에 역전을 허용했다. 

최혜진은 이날 3타를 줄이며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투어 통산 9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에는 김민솔이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성적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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