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현, 아이치·나고야 AG 평균대 금…한국 기계체조 40년 만의 쾌거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25 21:42:20

▲ 황서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의 2009년생 막내 황서현(인천체고)이 한국 선수로는 40년 만에 아시안게임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평균대에 출전, 예선을 5위(13.966점)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난도점수 6.600점과 실시점수 8.100점을 합쳐 14.700점을 기록하며 예선 1위 추치위안(중국, 14.566점), 오카무라 마나(일본, 14.30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서울에서 열렸던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서선앵의 금메달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황서현의 금메달은 1986년 서울 대회 서연희의 이단평행봉과 서선앵의 평균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이번 대회 여서정의 도마 금메달에 이은 여자 기계체조 역대 다섯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지난해 제천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평균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쭌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한 황서현은 지난 5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종목별 랭킹 포인트를 통해 '추가 선발'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나선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황서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금메달을 따내면서 '신데렐라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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