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경, 스크린골프 '메이저 퀸' 등극…롯데렌터카 WGTOUR 3차 대회 정상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3-09 21:31:5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진경이 스크린골프 메이저 퀸의 왕관을 썼다.
이진경은 지난 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2026 롯데렌터카 WGTOUR’ 3차 대회(총상금 1억 2천만원)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1라운드 4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를 기록, 최사랑2(최종 합계 15언더파)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하루 동안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오르비스GC에서 진행됐다.
골프존 코스·그린 난도 4, Par 72, 5,841m의 오르비스GC는 그린 난도가 높은 코스로 선수들의 핀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까다로운 그린 해결 방식을 지켜보는 재미가 관전포인트였다.
1라운드에서 아쉬움이 있던 이진경은 최종라운드 1, 2번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샷으로 경기 흐름을 잡았다. 이어 까다로운 코스 플레이의 난전 속 7번홀에서 깜짝 샷이글로 당당히 두 타차 선두에 올랐고 이어 7개의 버디를 잡으며 최종라운드에서만 12타를 줄인 16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종라운드에 단독 1위로 나선 최사랑2는 초반 부진했지만 지속해 선두를 쫓으며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고 9번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만 7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홀아웃까지 최선의 경기력으로 한 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좋은 경기 흐름을 이어온 조예진은 14언더파로 단독 3위, '스크린 여제' 홍현지와 한지민, 그리고 최종라운드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펼친 김수연이 1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이진경에게는 우승 상금 2천 5백만원(대상&신인상 포인트 3천점)과 당해 년도를 포함해 3년 간의 WGTOUR 시드권, 우승트로피, WGTOUR 상징인 레드재킷이 입혀졌다.
이진경은 “1라운드를 하면서 우승은 생각지 못했는데 의식하지 말고 플레이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퍼터 교정에 도움을 준 GTOUR 프로분들과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 우승 승수 추가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시즌 1개 대회에 한해 드라이버 비거리가 가장 멀리 나간 선수에게 수여하는 1879 장타상은 2라운드 5번 롱기스트 홀에서 비거리 244.4m를 기록한 김스텔라에게 돌아갔다.
한편, 골프존 GTOUR, WGTOUR 대회의 역사와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사진·영상 콘텐츠,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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