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육서영 마스크 쓰고 '펄펄'…기업은행, 도로공사 완파 '3연승'
3위 정관장과 승점 동률...세트 득실률에서 뒤진 4위 유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27 21:27: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위를 달리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 3위 정관장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기업은행은 2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14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4위 기업은행은 11승 6패 승점 31을 기록, 3위 정관장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던 6위 도로공사는 연승 행진이 2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반기 모든 경기를 치른 도로공사는 6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됐다.
기업은행은 이날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임 20점을 기록했고, 감기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전을 강행한 육서영이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의 범실도 없이 60.87%의 가공할 공격 성공률로 16점을 기록, 팀의 3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베테랑 황민경 역시 이날 두 자릿수 득점(10점)으로 제몫을 했다.
기업은행은 특히 이날 블로킹 득점에서 13-2로 도로공사를 압도했는데 미들블로커 최정민(8득점)이 팀 블로킹의 절반에 가까운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팀 승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도로공사는 최근 팀에 합류한 새 아시아쿼터 선수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 만이 두 자릿수(10점) 득점을 올렸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무는 빈공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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