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 호주오픈 테니스 역대 최고령 '45세' 女단식 본선 출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1-04 21:26:3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사상 최고령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다. (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사상 최고령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다. 
 
호주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윌리엄스에게 여자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1980년 6월생인 윌리엄스는 이로써 45세 7개월의 연령으로 호주오픈 여자 단식 본선에 나서게 됐다.
 
윌리엄스는 윔블던에서 5번, US오픈에서 2번 메이저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오픈에서는 2003년과 2017년 두 번 준우승했다.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581위인 윌리엄스가 호주오픈 본선에 뛰는 것은 2021년 이후 올해가 5년 만으로,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하면 대회 역대 여자 단식 최고령 출전 기록을 새롭게 쓰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15년 다테 기미코(일본)의 만 44세. 
 
이번 대회는 특히 윌리엄스가 유부녀의 신분으로 출전하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안드레아 프레티와 결혼했다"고 전했다. 
 
덴마크계 이탈리아 사람인 남편 프레티는 윌리엄스보다 8살 어린 배우 겸 모델, 프로듀서다.
 
한편, 윌리엄스는 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ASB클래식(총상금 28만3천347달러)에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다. 본선 1회전 상대는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5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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