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에어 銅' 유승은, 행운의 멀티 메달 가능성↑…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결선 연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 '76.8점' 3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2-17 21:24:0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악천후로 연기되면서 이 종목 예선에서 3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한 유승은(성복고)이 행운의 두 번째 메달을 따낼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 새로운 날짜와 시간은 오늘 중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기는 애초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부터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는 등 궂은 날씨가 이어지며 올림픽 경기 일정에도 차질을 빚었다.
앞서 유승은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점을 기록, 2022 베이징 대회 이 종목 우승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 이번 대회 빅에어 우승자 무라세 고코모(일본)에 이어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라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슬로프스타일 예선은 당초 16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리비뇨의 날씨 악화가 예상돼 하루 앞당긴 15일 치러졌다. 결선이 취소됐을 경우를 대비한 안전 장치였다.
만약 기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결선이 취소될 경우 예선 순위가 그대로 최종 순위로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예선에서 3위에 오른 유승은은 그대로 동메달 수상자로 확정될 수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