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허예은 "서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것 같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08 21:22:04

▲ 허예은(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의 '야전사령관' 허예은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소감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허예은은 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28분 4초를 뛰며 트리플더불에 가까운 더블더블(1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73-46, 27점 차 대승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경기 직후 박지수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허예은은 "너무 좋은 경기력으로 팀원들이 다 같이 너무 잘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힌 뒤 식스맨 양지수를 언급하며 "너무 중요한 순간들마다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에서 저희를 더 빛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서 너무 고맙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서 허예은은 첫 3점포로 팀 득점의 포문을 연 이후 꾸준한 득점과 번득이는 패스로 팀의 낙승을 이끌어냈다. 
 
허예은은 "스타트가 일단 같고, 서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던 같다."며 (선수들끼리) 서로 말하려고 계속 작전 타임이나 게임 중간중간 모여서 얘기하고 뭐가 부족한지 빨리빨리 서로서로 얘기하고 누구 하나 입이 쉬지 않았던 같다. 상대가 슛이 들어가고 컨디션이 컨디션이 됐던 같아서 조금 편하게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이날 경기가 초반부터 잘 풀린 이유에 대해 짚었다. 
 

▲ 허예은(사진: WKBL)
 
포스트시즌의 문을 여는 첫 경기를 대승으로 마친 허예은은 "항상 우리은행이라는 팀, 그리고 위성우 감독님이 두려운 존재인 같다."며 "오늘 이렇게 크게 이겼다고 해서 절대 다음 경기 이렇게 선수들이 기에 눌려서 들어올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저희가 힘을 주고 긴장을 하고 나서야 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여전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 경기 잘했지만 앞으로 나는 너무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디펜스적인 부분 이런 것들을 게임을 뛰면서 선수들이랑 단단하게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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