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4년 만에 한일전 4연패 끊었다
진주 코리아인비테이셔널 4경기 만에 첫 승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16 21:21:5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 랭킹 39위)이 광복절에 펼쳐진 통산 150번째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은 16일 경남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 4차전에서 32점을 합작한 문지윤(흥국생명, 18점)과 강소휘(한국도로공사, 14점)의 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일본(세계 랭킹 5위)에 세트 스코어 3-2(25-18 19-25 20-25 25-21 15-12)로 이겼다.
한국 여자배구가 성인 대표팀간 경기에서 일본에 세트를 따낸 것도,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도 2021년 7월 31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A조 예선 4차전 이후 4년 만으로, 대표팀은 최근 4년간 한일전에서 이어진 4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통산 150번째 한일전 승리로 한국은 일본과의 상대 전적에서 56승(94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일각에서는 정예 멤버가 아닌 일본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이 지나치게 유리한 판정 속에 승리를 거뒀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다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한국은 17일 낮 12시 체코와 최종 5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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