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개인 최다 21점' 인삼공사, 흥국생명 꺾고 4위 복귀 '봄배구 희망'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1-25 21:16:03

▲ 사진: KOVO
 
[스포츠W 이범준 기자] KGC인삼공사가 개인 최다 득점을 쓸어담은 미들 블로커 정호영의 활약과 압도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제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삼공사는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19 25-23 23-2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11승 13패, 승점 35)는 3위 한국도로공사(12승 11패, 승점 35)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승에서 뒤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까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GS칼텍스는 5위로 밀려났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주포 인삼공사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은 팀내 최다 득점인 25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다. 
 
정호영은 세터 염혜선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무려 14개의 속공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1점(블로킹 3개 포함)을 기록, 팀의 3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정호영의 공격 성공률은 62.07%에 달했다. 
 
이밖에 이소영도 16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이날 특히 블로킹에서 흥국생명을 12-5로 압도한 것이 스코어뿐만 아니라 경기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소영이 가방 많은 5개의 블로킹을 잡아냈고, 정호영이 3개를 잡아냈다. 엘리자벳과 박은진도 나란히 2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이날 이겨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면 선두 현대건설(20승 4패, 승점 57)과 승점에서 동률이 될 수 있었던 흥국생명(18승 6패, 승점 54)은 3연승에 실패했고, 승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2위 자리를 유지한 데 만족해야 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주포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렸고, 김미연과 김연경은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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